지난해 공공기관 절반 이상이 고객만족도 상위 등급(S‧A)을 받았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45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S등급 22개·A등급 107개·B등급 95개·C등급 21개 기관이 선정됐다.
기관유형별로는 최상위등급(S)에서 준정부‧기타공공기관 비중이 확대됐다. 공기업 비중은 줄었다.
분야별로는 공기업‧준정부 유형 문화 분야에서 최상위등급(S)이 증가했다. 기타공공기관은 산업과 교육‧연구 분야에서 상위등급(S‧A)이 증가했다.
기재부는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은 체계적인 고객만족 교육과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있었다"면서도 "채용비리 등 부정적 이슈가 발생하거나 고객중심경영이 성숙하지 않은 신규지정 기관 등은 고객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되고 공공기관 혁신포털(알리오)에도 공시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