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시장을 단장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에 ‘2019년 상반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현지 해외네트워크, 김포상공회의소 등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받아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이번 파견 업체로는 삼선씨에스아이(CSI), 성일산업, ㈜서현엘리베이터, ㈜오로라디앤씨, ㈜용진기업, ㈜제이원프라임, ㈜퀸-아트, ㈜한빛코리아, 한양기업(주), 한일파테크, ㈜에펠 등 총 11개 업체다. 주요 상담품목은 방화문, 뷰티미용, 전자기기, 스마트 가로등 등이다.

참가기업은 5박 6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2개 도시를 이동하며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상담, 판촉 및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시는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현지 상담장 임차 및 부대비용 지원과 통역 서비스, 글로벌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정하영 시장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전략적이고 짜임새 있게 추진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