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창호 성능 업그레이드하는 ‘체인지업’ 서비스 실시

이건창호, 창호 성능 업그레이드하는 ‘체인지업’ 서비스 실시

기사승인 2019-03-31 11:12:54

이건창호는 시스템창호의 성능 개선을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창호 일부를 교체‧수리하는 ‘체인지업’ 서비스를 올해 확대 실시한다.

‘체인지업’은 창호의 일부를 최신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창호의 기밀성능과 단열성능을 개선하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그간 비용부담으로 인해 10여년 전 성능기준의 창호를 교체하지 못했던 고객들이 저비용 고효율의 신개념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틀 전체를 교체하는 경우 비용에 대한 부담과 시공에 따른 실내생활의 불편함이 있지만, ‘체인지업’ 서비스는 반나절 만에 일부 부품을 교체·수리하여 제품을 업그레이드,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할 수 있다. 

서비스 기간 동안 이건창호 임직원은 단지 내에 상주하며 고객상담과 세대방문을 진행한다. 본사 직원이 입주민에게 직접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존 자사제품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듣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 있다.

이건창호는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미켈란쉐르빌’에서 총 88세대를 대상으로 창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진행했다. 미켈란쉐르빌은 803세대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2003년 준공 당시 이건창호가 시스템창호를 시공한 바 있다. 

이건창호 AS팀 김병천 팀장은 “미켈란쉐르빌의 성공적인 1차 업그레이드 행사 종료 후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3월 현재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2차 행사를 실시 중이며, 인근 단지에서도 함께 하고자 하는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건창호는 이번 ‘체인지업‘ 서비스 실시를 계기로 분당 정자 위브제니스, 아이파크 등 시스템창호 시공 후 10년 이상 된 주거단지 10여 곳을 대상으로 창호 성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창호뿐 아니라 친환경 ‘이건마루’, 인테리어 슬림 중문 ‘이건라움’ 등 제품 전 분야에 대한 서비스로 확대하고, 향후 본사 직영 인테리어 제휴점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체인지업’ 서비스는 국내 1위 시스템창호 기업으로서 30년 이상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기획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생활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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