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제24일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1일 오뚜기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위트홈 실현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선도하고자 1996년 시작된 이래 작년까지 총 3000여가족, 약 1만2000여명이 참가한 대한민국 최대 요리축제다.
특히 올해는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요리전공자 경연부문을 신설했다. 경연은 일반참가 가족 100팀과 조리 전공 대학생과 고등학생 50팀이 참가해 총 150팀이 경연을 펼친다.
요리경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오뚜기 제품 시식코너, 오뚜기가 후원하는 심장병 완치 어린이 요리교실을 비롯해 각종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행사당일에는 본선에 참가한 총 150개팀이 낸 참가비와 오뚜기에서 참가비 액수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한국심장재단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참가팀 대상인 오뚜기상 수상가족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제품 교환권, 요리전공자 경연 최우수상팀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등 총 9팀에게 푸짐한 상품과 상금이 주어진다.
오뚜기 관계자는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을 실현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전파하는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올 개최한다”며 “올해는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맞아 보다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