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특별교부세 27억원 확보…현안사업 추진 탄력

거제시, 특별교부세 27억원 확보…현안사업 추진 탄력

기사승인 2019-04-01 16:13:40



경남 거제시는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7억원을 교부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시가 추진해 온 지역 현안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하청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12억원, 장목면 하유마을 재해위험 제방보강공사에 15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청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40억원으로, 5만2900㎡에 2군 프로경기가 가능한 야구장 1면, 축구장 1면, 다목적 구장 1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올 연말 사업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져 동절기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장목면 하유마을에 재해위험 제방 보강 사업을 진행하면서 30m 파도막이 제방을 설치했지만, 사업비가 부족해 100m가량이 남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남은 공사가 가능해져 시민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올해 초부터 관련 정부부처를 방문해 현안 사업을 해결할 의지를 보여준 결실”이라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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