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약정 체결...경북대 등 6개 대학 참여

경북도,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약정 체결...경북대 등 6개 대학 참여

기사승인 2019-04-01 16:57:52

경북도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6개 대학 총장과 대학소재 5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사업은 대학 내 취․창업지원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지원을 위한 여건개선이 절실하다는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총 7억5000만원(대학별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경북대학교(상주), 금오공과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포항대학교, 호산대학교 등 6개 대학의 총장과 포항시장, 구미시장, 상주시장, 경산시장, 예천군수가 참석했다.

약정에는 ▲지역청년 고용관련 주요사업 안내 ▲직업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취․창업 지원서비스 강화 ▲취업상담 및 알선서비스 제공 ▲지자체 및 고용관련 유관기관 협조 등 지역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서비스 제공 등이 담겼다.  

경북도는 이번 약정을 체결한 대학들과 기존 국비지원 대학들의 시너지 효과로 청년 취업률 향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청년이 머무는 경북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면서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 양성과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창의적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서포팅 타워’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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