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황교안 21.2% 독주…이낙연 14.9% 유시민 12.0%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황교안 21.2% 독주…이낙연 14.9% 유시민 12.0% [리얼미터]

기사승인 2019-04-02 10:31:09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21.2%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9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황 대표는 전달보다 3.3%p 오른 21.2%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황 대표는 4개월 연속 선호도 상승세를 달리며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선호도 2위는 이낙연 국무총리다. 이 총리는 전달보다 3.4%p 오른 14.9%를 기록하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2%p 내린 12.0%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7.1%), 김경수 경남지사·박원순 서울시장(5.9%), 심상정 정의당 의원(4.9%), 오세훈 전 서울시장(4.5%),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4.4%),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3.6%),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8%) 순이다.

범진보 대선주자를 결정할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02명, ±2.5%p)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전달 대비 5.5%p 오른 22.1%의 선호도로 1위에 올라섰다.

유시민 이사장은 1.6%p 내린 17.2%로 2위, 이재명 지사는 1.5%p 내린 9.3%로 3위다.

범보수 대선주자를 결정할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307명, ±2.7%p)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38.5%로 독주 중이다.

오세훈 전 시장은 전월 대비 3.0%p 내린 6.1%, 홍준표 전 대표는 1.9%p 내린 5.3%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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