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현대건설,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

SK證 “현대건설,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

기사승인 2019-04-02 15:26:15

SK증권은 2일 현대건설에 대해 “하반기부터 현장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 역시 함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 김세련 연구원은 “이라크 유정 물공급시설 (2.5 조원) 낙찰 결과 기대중이며, 그 밖에 알제리 복합화력 6억달러, 사우디 마잔 가스 플랜트 12억달러 등의 수주 파이프라인을 감안할 때 주가 모멘텀이 살아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에는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오른 3조7894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2117억원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기확보한 수주의 본격적 진행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되지만 상반기 내 영업이익률의 개선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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