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 도서지역 공모에 중앙지구(창골마을)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에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택 정비, 안전시설 등 생활 위생 인프라 확충과 문화‧복지사업 등을 지원한다.
2016년 명정지구에 이어 올해 중앙지구가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창골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집중 지원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4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최대 30억원)을 들여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 역사가 있는 마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6년 명정지구 새뜰마을 사업, 2017년 봉평지구, 2018년 정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2018년 하반기 도천지구 소규모 재생사업, 올해 중앙지구 창골마을이 선정되면서 통영시 전반에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