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대구 수성구 일대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LH는 공공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경부문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캠코는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과 '지역경제·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 대구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5일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81-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49층, 아파트 2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등 500세대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84㎡ 246세대 ▲전용 109㎡ 82세대 ▲펜트하우스 4세대로 33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84㎡ 168실이다.
3.3㎡ 당 평균분양가는 아파트는 1900만원대 후반(공급면적 기준), 오피스텔은 700만원대 초반(계약면적 기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845-2에 위치한다.
LH, 공공주택 조경관리 서비스 시범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조경부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린매니저는 조경·놀이시설 등 외부공간의 유지관리 점검과 입주민의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주택 조경 관리자로, 더욱 자연과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다.
LH는 관련 경력이 있는 외부전문가를 그린매니저로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아파트 정원가꾸기 등 입주민이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아파트 외부공간의 하자·유지관리를 지원한다.
지난 3월30일 시범사업 대상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서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 행사가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7일 경남혁신 9단지에서 두 번째 그린매니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평택고덕 A-10블록 아파트에서 그린매니저들이 입주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시범사업 시행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주택 입주민의 만족도 제고 및 조경부문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캠코,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과 '지역경제·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몰 등 대기업 중심의 유통구조 개편, 해외 가구업체의 국내 점유율 확대 등 급격한 경영환경 악화로 조합원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곤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가구업계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의 추천을 통한 우수지역생산품 구매확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대금결제', '지역생산가구 우수성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 모델 개발과 지역발전 토대 구축과 중소상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캠코는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 추천 업체가 생산하는 직원 합숙소용 가구를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기업의 공공부문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간의 협력체제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의 모범 사례로 전파할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