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부산에서 봉사활동과 체험학습 이벤트를 펼쳤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건설, 부산 남구 봉사활동 진행
롯데건설은 3일 부산 남구 용당동 및 대연동, 용호동 일대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부산 경남 지역 현장의 롯데건설 임직원 20여 명은 부산 남구청이 추천한 부산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대연동과 용호동의 취약계층 2개 세대의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건설은 2016년 4월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시행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내 공동 화장실 및 세탁실의 위생도기 및 배관 교체 작업과 옥상 방수 공사, 전선, 창호 교체 등도 함께 이뤄졌다. 각 세대 내 노후화 된 싱크대 및 주방 시설, 보일러, 도배 및 장판 공사와 파손된 문도 교체했다. 또 각 세대에 냉장고, TV, 세탁기 등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이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푸르지오 견본주택서 영어 체험학습 이벤트
대우건설은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지난 3월30일·31일 이틀간 원어민 영어 체험학습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실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단지 입주민을 위해 준비 중인 YBM 교육특화프로그램에 대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어민 강사 1명과 한국인강사 1명이 어린이들과 미술 및 창작활동, 영어동요 율동교실, 보드게임을 통한 표현과 학습, 팝업북, 애니메이션을 통한 영어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입주 이후 단지 주민들을 위해 2년간 무상으로 YBM 원어민러닝센터를 운영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돼 있다. 방문하면 상업시설 상담도 가능하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부동산114,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정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비용부담이나 전문성 부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구매 또는 가공에 필요한 소요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공급기업 선정에 따라 부동산114는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의 입주·분양물량 데이터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정보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114가 만든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프로그램인 렙스를 정부 지원금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렙스는 전국 부동산의 가격, 공급, 거래량 등의 장기 시계열 통계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부동산 시장 분석 통합 솔루션이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부동산 상품별 시장동향 파악 및 입지분석, 수요분석 등이 가능해 현재 건설사, 금융사, 공공기관, 연구소 등 400여개 기업 또는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