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등용문 ‘2019 KIS 리서치 챌린지’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애널리스트를 준비하는 대학(원)생에게 증권업 입문기회를 제공해 우수 인력을 선발 지원하는 ‘2019 KIS 리서치 챌린지(Research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해로 두번째인 본 대회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예비 애널리스트 조기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경제 및 자본시장 관련 투자전략 및 기업분석 리포트 작성 능력과 프리젠테이션 역량을 평가해 시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서류전형을 통해 총 72명을 선정하고,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5월 총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리포트 평가를 통해 10~20개 리포트를 선발하고, 최종 프리젠테이션 경연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장학금과 상패,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리서치센터장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우수 애널리스트를 발굴하려는 취지에 맞게 이번에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 역량을 겸비한 대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는 지난해 KIS 리서치 챌린지를 통해 선발한 12명의 수상자 중 4명이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리츠펀드 직접운용 시대 개막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리츠펀드도 4월부터 직접운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재팬리츠펀드(17.137%), 아시아리츠펀드(19.67%)의 직접운용으로 우수한 1년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 동안 미국 라살운용(LaSalle Investment Management)에 위탁해 운용하던 ‘한화라살글로벌리츠펀드’는 직접운용을 계기로 펀드명도 ‘한화글로벌리츠’ 로 변경됐다.
글로벌 리츠펀드는 전세계 리츠 및 부동산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해 투자대상 자산의 가치 상승 및 배당 등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섹터는 상업용, 오피스, 주거용, 호텔, 산업시설 및 기타 리츠 등이다.
직접운용은 DWS그룹 내 글로벌 부동산 운용사 리프(RREEF America LLC)의 자문을 받아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팀이 담당한다. 리프(RREEF)는 도이치뱅크 자회사인 DWS그룹 내 글로벌 부동산 운용 전문회사로 미국, 유럽, 아시아에 투자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05년부터 재팬리츠(2005년), 글로벌리츠(2006년),아시아리츠(2007년) 펀드를 출시했다.
또한, 리츠펀드 운용과 리서치가 가능한 전담조직에서 한화재팬리츠펀드, 아시아리츠펀드를 직접운용하고 있다. 김대원 멀티에셋팀장은 “ 글로벌리츠펀드 직접운용으로 재팬·아시아 마켓을 넘어서 글로벌 마켓을 아우르는 리츠펀드 라인업을 완성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