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전국 ‘봄비’… 미세먼지 ‘나쁨’

한식, 전국 ‘봄비’… 미세먼지 ‘나쁨’

기사승인 2019-04-06 09:09:10

찬 음식을 먹는 한식(寒食)인 오늘(6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충청 이남 지역에는 미세먼지 농도도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서울·경기도·강원도에, 저녁부터는 충청도와 경북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 늦은 시각에 그치겠다. 예상 강우량은 5∼10㎜ 정도다.

강원 영동지역 등에 현재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비로 일부 지역은 건조가 일부 해소되겠다.

다만 주말 내내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7~12m/s(25~43km/h)로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과 옥외간판이나 야외설치물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11∼23도로 예보됐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평년(14∼19도)보다 1∼4도 낮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1∼4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호남·영남·제주 지역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