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안창환이 음문석을 상대로 2차 응징에 나섰다. 

이달 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쏭삭(안창환 분)은 눈치를 보던 장룡(음문석 분)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복수하여 화제가 됐다.

쏭삭은 짜장면을 먹으러 온 장룡이 단무지를 달라고 하자 이전과는 달리 갖다 먹으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눈치를 보던 장룡이 직접 갖다 먹으려고 하자 쏭삭은 장룡을 가로막고 ‘간장공장 공장장’을 본 딴 새로운 ‘숙제’를 내주었다. 바로 태국식 ‘간장공장 공장장’을 선보인 것. 장룡은 발음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실수를 연발하여 쏭삭에게 맞아야만 했다. 

안창환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방법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보여 주었다. 특히 장룡을 상대로 당당해진 쏭삭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안창환이 쏭삭으로 분하여 열연 중인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