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얼짱 출신 송다예가 오늘(7일) 결혼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2년 열애를 끝에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장성규 JT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클릭비 멤버들을 비롯해 700여명에 이르는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클릭비 멤버들에 둘러싸인 송다예는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클릭비 멤버들의 축하를 받으며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는 김상혁, 송다예 커플의 모습도 공개됐다.
김상혁은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신부에 대해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송다예는 결혼을 하루 앞두고 계단에서 굴러 눈에 큰 부상을 입기도 했으나 강원 산불 피해 이웃에 천만 원을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씨로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다. 또한 최근에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5'에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