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 급성신우신염 논문, 우수연제상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 급성신우신염 논문, 우수연제상

기사승인 2019-04-08 15:25:05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지난 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앞서 김 교수는 2010년에서 2011년과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급성 신우신염의 임상적 세균학적 특성변화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학회는 급성 신우신염 환자군의 특성과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률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줘 향후 해당 질환 극복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급성 신우신염을 비롯한 요로 감염은 전체 여성의 50%가 평생 1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현황에 대한 국내자료는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국가현황을 대표할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는 데 이바지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봉영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에서 불명열, HIV/AIDS, 다제내성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현재 대한내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정회원으로 학술적 활동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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