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원 행정업무 경감’정책의 만족도가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
경북교육청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정책은 임종식 교육감이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 중 하나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초․중․고 교사 5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행정업무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만점’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이 시·도교육청 평가와 관련,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취임 직후부터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를 슬로건으로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우리면서 교육정책 사업 정비를 비롯해 업무 개선사항 발굴, 표준업무매뉴얼 개발 등 교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광폭행보를 펼쳐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모든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교원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 ±1.36%P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