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에스엠 추가 하락 제한적…2분기 반등 가능성”

하나금투 “에스엠 추가 하락 제한적…2분기 반등 가능성”

기사승인 2019-04-09 11:17:27

하나금융투자는 9일 에스엠(SM)에 대해 “주가가 이미 충분히 조정받았다”면서 추가 하락할 위험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종전 5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500억원 영업이익 달성에 실패한 데다 업계를 둘러싼 상황이 악화하면서 주가는 연초 이후 22% 하락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4분기 쇼크와 1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어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했다. 솔로 앨범만 3장 발매되며 분기 판매량이 크게 줄었고 자회사의 적자 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2분기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대기하고 있어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부터 예정돼있는 EXO, NCT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EXO 완전체 활동, 배우 김수현 제대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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