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청년창업자들의 멘토링 역할을 하는 ‘경상북도 행복경영자문단’이 9일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문단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에 근무하던 임원들이 대거 위원에 포함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행복경영자문단은 ▲기업비전, 중장기전략, 신규사업, 경영전략 일반에 대한 경영관리 분과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생산현장관리, 기술생산품질 일반에 대한 기술사업화분과 ▲시장개척, 판로개척, 차별화전략, 프렌차이즈에 대한 마케팅전략 분과 등 총 3개분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자문단은 앞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탄력근로제, 최저임금제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청년창업자들에게 현장에서 쌓아온 경영노하우와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멘토링, 경영닥터제, 창업멘토링 등 자문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자들이 행복경영자문단의 경영노하우 자문과 창업멘토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