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환경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9일 스타벅스는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서울숲공원 운영팀인 서울숲컨서번시에 나무 심기 기금을 전달하고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숲과 나무를 가꾸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또 스타벅스 파트너와 협력사,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후원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등 총 250여명이 모여 서울숲 공원돌보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봄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숲 내 벤치와 화단 등 주요 시설 정비, 꽃과 나무의 성장을 위한 화단 환경 정비, 스타벅스의 이름을 걸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벅스 돌보미’ 구역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일회용컵 없는 날’ 4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 4개를 서울숲공원에 기증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손쉽게 분리수거와 자원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이번 2만그루 나무 심기 후원을 통해 마음껏 숨쉴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녹지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매장 안에서는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 캠페인을 통해, 매장 밖에서는 지역사회 친환경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미래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