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 예비 셰프와 한식 알리기 박차

CJ제일제당, 美 예비 셰프와 한식 알리기 박차

기사승인 2019-04-10 15:40:16

CJ제일제당이 미국 예비 셰프들과 손잡고 현지 밀레니얼 세대에게 K-푸드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10일 CJ제일제당은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인 Culinary Institue of America (CIA) 학생회인 ‘KACIA’가 주관하는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와 한국식 식문화를 전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CIA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한식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연례행사로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뉴욕 맨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한 ‘Take 31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예비 셰프들에게 ‘비비고’의 글로벌 전략 제품인 만두와 소스를 활용해 개발한 미국 현지 레시피를 소개하고

에피타이저 메뉴로는 ‘비비고 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버섯 쌈’이 소개됐다. 메인요리로는 ‘비비고 고추장 메기찜’과 ‘비비고 밥’, 국, 김치 등으로 구성해 반상 형태로 만들어 제공했다. 반찬으로 제공한 ‘비비고 고추장 퓨레를 곁들인 무조림’, ‘타로 둥지 비비고 만두 완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식을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미국 젊은 층을 겨냥해 ‘비비고’를 활용한 한식을 선보인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전략 국가인 미국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 활동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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