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억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 예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20·30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의 주거시설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근무하는 젊은 근로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1실(室) 당 최대 3,000만원의 주거시설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전년대비 지원금이 실 당 1000만원이 증액됐고, 올해 총 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2년간 무이자 지원하고,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을 다시 경기도로 반환해야 한다.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도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신청자격은 판교테크노밸리에 근무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근로자로 경기도 지역 주거 예정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평원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젊은 근로자들이 주거안정과 출·퇴근 시간 절약으로 보다 안정된 조건 속에서 기업 및 지역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