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문화관광자원을 한자리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콘텐츠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홍보시스템 구축사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국비보조사업인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사업비 6억500만원을 들여 VR‧AR콘텐츠를 개발, 상림공원 산삼주제관 2층에 체험장비를 설치했다.
관광객들은 산삼휴양밸리 모노레일‧짚라인 체험과 상림 사계, 칠선계곡 폭포 등을 VR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 함양 대표 관광지인 지리산 천왕봉과 서암정사를 AR로 구현한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VR과 AR을 체험한 많은 관광객들이 산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함양지역에 대해 각인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