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병원 내 컨세션 사업 강화 나선다

아워홈, 병원 내 컨세션 사업 강화 나선다

기사승인 2019-04-11 16:33:32

아워홈이 병원 내 컨세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11일 아워홈은 서울 마곡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과 오는 15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대구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식당가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신촌 세브란스점, 창원 파티마병원점에 이어 총 4개의 병원 컨세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푸드엠파이어 매장은 기존 병원 컨세션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한식'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성했으며, 보다 다양한 메뉴 제공을 위해 외부 브랜드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병원 고객 특성을 고려한 저염·저글루텐 메뉴를 구성해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위한 배려석을 마련하고, 줄 서지 않고도 주문 가능한 ‘A1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알레르기 등 특이 식이 체질 고객을 위한 메뉴 추천 서비스 ‘체크잇’도 이달 안에 오픈한다. 

이대서울병원점은 앤티크 부티크에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생기 넘치게 재해석했다. ▲리틀싱카이 ▲남산왕돈까스 ▲불고기명가 ▲청진동순두부 ▲본죽 ▲미스터호떡 총 6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계명대학교동산병원점은 식물을 활용하고 햇살을 형상화한 조명을 이용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리틀싱카이 ▲포 ▲청진동순두부 ▲불고기명가 ▲남산왕돈까스 ▲아메리칸 트레일러 ▲명인만두 ▲본죽 총 8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기존 세브란스점 운영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푸드엠파이어 병원 컨세션 2곳을 잇따라 오픈하게 됐다”면서 “휠체어 특별 배려석, 체크잇, 병원 특화 메뉴 외에도 병원 내 매장의 특성을 살려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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