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은 독도교육주간(4월 둘째 주)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독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독도교육주간은 교육부에서 일본교과서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2~3월)의 역사왜곡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독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도서관 로비에서 ‘독도 사진 전시’를 열어 독도의 마스코트 강치, 삽살개, 독도의 주민 숙소, 풍경 등 다양한 사진 14점을 볼 수 있다. 

또 시청각실에서는 ‘독도 강치 이야기’를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독도에 대한 퀴즈를 통해 정답자 중 1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야외에서는 최신 독도 VR이 설치된 독도홍보 버스에서 독도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으며, 독도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호묵 관장은 “독도교육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주권의 상징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