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센터·한국세라믹기술원' ,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경남혁신센터·한국세라믹기술원' ,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9-04-12 20:41:53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도약기(창업 후 3~7년 미만)에 있는 혁신 창업기업의 성과창출과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총 21개의 주관기관이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세라믹기술원 2곳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혁신센터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경남혁신센터와 세라믹기술원은 2021년까지 최대 3년간 국비 207억원을 포함한 총 219억원의 사업비로 도약기 기업들의 사업화 자금은 물론 매출증대를 위한 공통·특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혁신성장분야(로봇, 지능센서, 에너지, 바이오 분야) 기업에는 기업당 사업화 지원금 최대 3억원과 창업성장기술개발(R&D)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고, 일반분야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통프로그램은 창업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1대1 전문가 매칭 및 멘토링 활동 지원을 통해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특화프로그램으로 경남혁신센터는 민간연계 사업화 지원과 맞춤형 BM(Business Model)고도화, 글로벌 역량 강화 등 총 7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라믹기술원은 기술이전 서포터즈, 투자IR, 도약아이템 제작지원 등 총 7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사업공모에 도내 중부권과 서부권에서 총 2개 주관기관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내 창업도약기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초기창업기업부터 재창업하는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월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를 통해 스마트 공장 확산에 이어 제조업 혁신 2단계로 창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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