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17만 필지의 개별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 기간 중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지가의 열람 및 의견 제출은 개별공시지 결정․공시에 앞서 시군에서 조사․산정한 가격(안)에 대한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절차다. 

올해 공시지가는 오는 5월 31일 결정된다.

지가 열람방법은 토지소재지 시군과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경북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b.go.kr) 및 시군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가격 및 제출 사유 등을 작성해 시군 및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열람기간 중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특성과 인근토지와의 지가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결과를 통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