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미국에서 예약 판매 하루 만에 매진됐다.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폴드 예약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추가 예약판매와 관련해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폴드는 삼성전자 최초이자 미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미국에서 이달 26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폴드는 LTE를 지원하며 현지 판매는 AT&T, T모바일이 현지 판매를 담당한다.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4만원)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유럽에서도 갤럭시폴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영국·프랑스 등 15개국에서 오는 5월 3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5월 중순에 5G 전용모델로 출시되며 국내 출고가는 240만원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