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똑순이’ 김민희가 화제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원조 국민 여동생 김민희가 출연했다.
1980년 KBS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민희는 이날 방송에서 “세상을 알고 인기를 누렸으면 좋았을 뻔했는데 너무 갑자기 데뷔하게 돼 사실 힘든 기억이 더 많았다”며 “학창시절 친구들의 시기와 질투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난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된 친구들을 보면 마음이 많이 쓰인다. 그래도 지금은 기획사가 있어서 관리를 해주는 데 내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지난해 '염홍'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며 신인 가수로 데뷔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