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장치 설치 강화

경북교육청,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장치 설치 강화

기사승인 2019-04-17 11:50:12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통학버스 승·하차 정보와 위치정보를 교사, 학부모에게 실시간 전송해 갇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통학버스 안전강화’조치다.

사업은 지난해 도내 유·초·특수학교에서 운행하는 42대의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52대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안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통학버스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내 등록된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 1218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한바 있다. 

특히 올해는 설치된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통학버스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인적·물적 시스템을 동원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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