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가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에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오렌지라이프가 업계 처음으로 도입한 ‘애자일 조직’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생보협회, 강원 산불피해 지원 성금 1500만원 전달
생명보험협회는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일대의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1529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협회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 속초, 고성 등 강원도 동해 지역의 피해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참여 등 사회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렌지라이프, 애자일 조직 도입1년 ‘업무효율↑’
오렌지라이프가 업계 처음으로 도입한 ‘애자일 조직’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18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고객 행동 흐름을 기준으로 애자일 조직을 구축하고, 본사 직원 500여 명 중 절반가량인 200명을 애자일 조직에 배치하는 등 혁신적인 조직 운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부서 간 경계를 허물어 멀티기능의 소규모 팀(스쿼드)을 구성, 업무 수행에 관한 전권을 부여했다. 이 조직들은 외부 환경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만들고 있다.
정문국 사장은 “앞으로 애자일의 장점을 더 강화하고 전사적으로 내재화해 스스로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