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와 한국미술협회통여지회는 5월2일까지 시민문화회관 남망갤러리에서 ‘통영을 스케치하다 섬-사랑’ 전시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지난해 11월6일~7일 진행한 ‘2019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추진한 사량도를 스케치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아름다운 우리강산시리즈 이한우, 은백색의 화가 김형근 등 국내 유명 화가의 산실이 왜 통영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테마관광을 즐긴다는데 착안해 통영을 스케치 관광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도우미 ‘Help Taxi’ 통영 누빈다

통영시는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254개 지자체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계획과 운영, 성과,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건강취약 직업군인 택시운전기사와 함께 한 ‘통영을 누비는 건강도우미, 건강 Help Taxi 사업을 통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식사와 영양관리 ▲건강도시 통영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통영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