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올해부터 ‘2019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보험왕)을 폐지하기로 했다. 삼성카드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CSV(CreatingShared Valu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보생명, ‘보험왕 없는’ 연도대상 진행
교보생명이 올해부터 ‘2019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보험왕)을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토론 세션, 특강, 뮤지컬 공연 등 재무설계사(FP)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변화했다.
시상식 콘셉트는 ‘더불어 성장하는 참사람’으로 잡았다. 생명보험인의 자긍심과 사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보장유지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선·후배 FP가 서로 격려하고 북돋아주며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생명보험은 ‘사랑’, ‘지혜’, ‘도덕성’을 기본정신으로 한다”며 “‘참사람’이란 생명보험의 기본정신을 잘 실천해 고객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고 이를 통해 자신도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사람이 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멘토링”이라며 “선배는 후배를 진심으로 이끌고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면서 컨설턴트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존경 받는 참사람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삼성카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CSV 업무협약
삼성카드는 1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CSV(CreatingShared Valu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복지 증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양 측은 ▲장애인식개선 교육 강사 육성과 청소년 장애인식개선 교육 지원 ▲장애 청소년과 협회 회원 자녀 디지털 교육 지원 ▲위급 상황 안심 보험과 전동휠체어 상해 보험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협회 회원과 산하복지기관 종사자 전용 복지몰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