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수 35층 규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서울시가 이달부터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용역을 발주한 데 이어 서울시의회에서도 높이규제 정책에 대한 개정 등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 나섰다.
22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040 서울플랜 재정비를 앞두고 높이 규제 정책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의견수렴을 5월 실시할 예정이다.
권역별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높이 규제에 대한 인지도와 찬반 등을 조사하고 도시계획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추후 서울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우선 지난 4일 서울연구원을 통해 2040 서울플랜 수립을 위한 전반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와 별도로 지역 특성에 따른 높이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도시관리 차원의 지상공간정책 가이드라인’ 연구용역도 계획 중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