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소진세 신임 회장 선임

교촌에프앤비, 소진세 신임 회장 선임

기사승인 2019-04-22 14:00:46

교촌에프앤비가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선임했다.

22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소 신임 회장은 40여 년간 유통업에 종사한 ‘유통의 산증인'이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창업주인 권원강 전 교촌에프앤비 회장의 경영 혁신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 회장은 “교촌이 가진 상생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교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 확립’,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 ‘상생의 가치 발전’ 등을 향후 경영 방향으로 내세웠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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