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도 극찬… “속공할 때 손흥민보다 잘하는 선수 없어”

모리뉴도 극찬… “속공할 때 손흥민보다 잘하는 선수 없어”

모리뉴도 극찬… “속공할 때 손흥민보다 잘하는 선수 없어”

기사승인 2019-04-23 10:52:27

조제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라는 강팀을 상대로 역사를 써냈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으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맨시티와의 1차전에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모리뉴 감독도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은 원동력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최근 패널로 활동 중인 러시아 국영방송 RT를 통해 “손흥민은 정말 위협적이다. 루카스(모우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모우라가 자유롭게 뛸 수 있는 상황에서 능력 최대치를 발휘한다”며 “공을 소유하는 축구를 하지만, 빠른 속공을 허용하는 팀을 상대할 때 손흥민보다 잘하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3경기에 출전하고도 역습 상황 슈팅 횟수 부문에서 4회로 대회 1위를 차지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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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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