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스타워즈 UT’ 컬렉션을 선보인다.
23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오는 29일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준 다카하시(Jun Takahashi)’, ‘테츠 니시야마(Tetsu Nishiyama)’ 그리고 ‘니고(Nigo)’가 디자인했다.
스타워즈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다양한 연령대의 팬덤을 형성해 온 영화로, 올해 12월 신작 ‘스타워즈 9: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니클로 ‘스타워즈 UT’만의 특징은 스타워즈의 열성팬을 자처하는 세 명의 스트리트 패션 거장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스타워즈 캐릭터들을 재해석해 디자인에 참여한 것이다.
먼저 패션 브랜드 ‘언더커버(Undercover)’의 창립자이자 세계 패션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준 다카하시는 특유의 섬세한 터치로 스타워즈 캐릭터들을 그려냈다.
U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니고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그리도’를 전면에 담아 팬심을 표현했다.
테츠 니시야마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듀백(Dewback)’을 모티프로 삼은 티셔츠를 선보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독보적인 감각으로 패션 업계를 이끌 뿐 아니라 스타워즈를 진심으로 애정하는 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완벽히 녹여낸 컬렉션을 완성했다”며 “각 디자이너의 유니크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오직 UT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스타워즈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