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상해가 과거 대마초 사건 당시를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코미디언 이상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해는 대마초 사건에 대해 “그것이 내 인생을 바꿨다. 부모님께 더 잘해드릴 수 있는데 망쳤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상해는 “그때 고생을 많이 했다. (경찰이) 붙잡아서 무조건 대마초를 피웠다고 하니까. 저는 끝까지 안 했다고 하고, 조사하는 사람과 상당히 싸움이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상해는 “후배 중 한 명이 ‘같이 대마초 했다고 해달라’고 통사정을 하더라. 눈물을 흘리면서 하길래 했다고 했다. 바보처럼. 이후 5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가정을 책임져야 함에도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