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신용카드 2종을 출시했다. 삼성카드가 경력단절 여성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지원하는 CSV(공유가치창출) 사업을 펼친다.
롯데카드, 베트남 시장서 신용카드 사업 시작
롯데카드는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24일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신용카드 2종을 출시하고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롯데파이낸스 비자’,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 카드 2종은 발급 이후 90일 이내에 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주고, 실적 조건에 상관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카드는 한국 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 및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하반기에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 제휴카드 2종을 추가 출시하는 등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은 “최종적인 목표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삶의 가치 향상은 물론 베트남 내 비현금 결제 방식을 촉진하고 현지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경력단절 여성 보육교사 재취업 지원
삼성카드는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와 사회적 기업 째깍악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지원하는 CSV(공유가치창출) 사업을 펼친다
삼성카드는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 육아법 등 다양한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한다. 또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아이돌봄 매칭 서비스 업체인 째깍악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카드는 경력단절여성 대상 보육교사 양성 CSV 사업을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간 1200명의 보육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CSV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