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상주시에서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소통 간담회’는 이 지사가 취임 후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열고 있다.
이날 열린 상주시가 22번째며, 앞으로 포항시만 남겨두고 있다.
이 지사는 첫 일정으로 상주시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체인 ㈜올품을 찾아 닭고기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루 27만 마리의 도계능력을 갖춘 (주)올품은 818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3158억원의 매출액을 보이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도전과 창의적 조직문화로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으로 이동해 황천모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 ·김진욱 ·김영선 경북도의원,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함창의 고녕가야 가야문화권 포함 지원과 경천대 인근 모노레일과 스카이바이크 조성사업 등 상주시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가철도망 조기 구축, 낙동 용포지구 저수지 개발,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상주시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 논의된 상주시 지역의 발전 방안과 고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