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전기차에 숲 조성까지… 친환경 프랜차이즈 박차

교촌치킨, 전기차에 숲 조성까지… 친환경 프랜차이즈 박차

기사승인 2019-04-26 17:19:37

교촌에프앤비가 서울시와 함께 전기이륜차 교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프랜차이즈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이번 전기이륜차 전환 상생협약은 미세먼지 오염원 관리에 협조하고, 일반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일반이륜차의 유지보수와 유류비까지 절감해 가맹점의 관리 비용(연간 약128만원) 부담을 함께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시가 발표한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근원적으로 줄이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교촌에프앤비 외에도 배달 관련 6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2월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Re Green with KYOCHON)’을 선포하고, 서울시와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운영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함께 미세먼지에 취약한 매립지 인근 초등학교에 ‘교촌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 구축과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