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하나투어, 업무협약 체결...관광 활성화 체제 구축

밀양시-하나투어, 업무협약 체결...관광 활성화 체제 구축

기사승인 2019-04-26 21:41:25

경남 밀양시가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6일 관광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형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관내 주요 관광사업체인 밀양한천,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꽃새미마을, 트윈터널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지 홍보는 물론 앞으로 다양한 상품개발 및 판매 등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시는 ㈜하나투어에 밀양의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사업자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 ㈜하나투어는 밀양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SNS등을 통한 상품 판매시스템 구축과 홍보마케팅을 실시하며, 여행과 관련된 빅테이터 등을 시와 공유하게 된다.

밀양시와 하나투어는 협약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5월에 시행되는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고, 향후 상품개발 등에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밀양시는 얼음골, 표충사, 영남루 등 밀양의 대표관광지는 물론 자연 그대로를 잘 보존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의 장점을 적극 살려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치열한 관광산업 현장에서 전 국민이 찾을 수 있는 밀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며 "시와 시민이 함께 관광밀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에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