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한의·간호 “커뮤니티 케어 사업 적극 협조하겠다”

치·한의·간호 “커뮤니티 케어 사업 적극 협조하겠다”

기사승인 2019-04-29 15:36:43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 등 세 보건의료단체가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커뮤니티 케어)을 적극 환영했다.

세 보건의료단체는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힘을 실었다. 단체들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비 증가가 위협적이며,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도 집에서 통합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기를 원한다”며 “재가서비스의 부족·접근성 저하로 의료적 필요성이 낮은 노인의 사회적 입원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나 서구 선진국들도 재가의료서비스와 재가 복지를 중심으로 보건복지체계의 체질을 바꾸는 방향으로 발전했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보건, 복지 등이 통합적으로 제공돼야 하고 팀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도모델 사업부터 직역 간 협업 운영 모델 ▲방문 진료·간호·요양 적절 수가 및 제도 정비 ▲65세 이상 노인 방문간호 제공 의무화 ▲방문간호에 있어 기본간호영역 방문간호지시서 적용 제외 ▲직역별 단독법 제정을 촉구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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