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할인 정복’ 이벤트가 접속자 폭주로 하루 연기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만원 쿠폰을 랜덤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었다. 

이벤트 첫날인 지난 29일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시스템 오류가 일어났다. 이벤트 시간을 7시부터 10시, 8시부터 11시까지로 수차례 연장했으나 결국 정상적인 진행은 실패했다. 

배달의민족 측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했다”며 “하루 더 준비해 4월 30일 2배로 늘려 이벤트를 다시 진행겠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