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직원들이 모두 안전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화재가 되고 있다.
교육안전과는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본청 조직 개편을 통해 구성된 신설부서다.
부서는 체험중심 학생안전체험관 건립, 학생안전사고 사안처리, 학생ㆍ교직원 안전교육, 통합관제센터 및 CCTV 운영, 학교시설(어린이 놀이시설 포함) 안전관리 등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학교 식중독, 감염병, 폭염, 유해환경물질 상황관리 등도 책임지고 있다.
이처럼 광범위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안전관련 전문자격증 취득에 도전 한 것이다.
3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안전과 부서장 이하 전 직원들은 새로운 변화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사 또는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 직원은 지난 3월과 4월, 2개월 동안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일과 후 사이버 연수를 받으면서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교육지도사 1급을 취득한 권이현 교육행정주사는 “자격증 취득 공부를 하면서 안전은 사고 수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함을 재인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자격증 취득과정에서 부서원 모두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자세로 전환됐다”면서 “앞으로도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