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경찰청과 ‘지문등 사전 등록제’ 장려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2일 서울우유에따르면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18세 미만 아동과 지적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에 대비해 사전에 신체특징(지문, 사진 등)과 보호자 관련 정보를 실종자 정보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5월부터 생산되는 제품팩 2종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문구와 이미지를 삽입한다.
적용되는 제품으로는 5월부터 6월 30일까지 생산되는 ‘흰 우유 200㎖’와 12월 31일까지 생산되는 ‘나100% 1ℓ’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지난해와 차별화를 주기 위해 포돌이 이미지에서 포순이 이미지로 변경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같은 계절에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실종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예방책을 제시하기 위해 ‘안심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