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새롭게 선보인 청정라거-테라가 320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
2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테라가 출시 한 달 만에 330㎖ 기준 3200만병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1초에 약 9.5병이 판매된 수치다.
하이트진로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테라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출시 보름 만에 전체 판매 목표를 조정하고 2배 이상 생산량을 늘렸으며, 생맥주 등의 제품군은 출시 일정을 조정, 6월쯤 선보이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내 테라의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집중해 단 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오랜 시간 기획하고 소비자의 니즈와 시대적 트렌드를 오롯이 담은 만큼,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국내 대표 맥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과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