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AB 인베브' 공식 맥주 후원사로 선정

오버워치 리그, 'AB 인베브' 공식 맥주 후원사로 선정

기사승인 2019-05-02 13:45:4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도시 연고제 기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와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인베브)가 계약을 체결하고 리그 공식 맥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해 AB 인베브사의 ‘버드 라이트’는 오버워치 리그의 공식 맥주 브랜드 자격을 갖게 되며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진행되는 오버워치 리그 시청 팬 파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양 사간 파트너십은 오버워치 리그가 2019 시즌 최초로 도입한 홈 주말 경기의 팬 이벤트 스폰서십을 포함한다. 오버워치 리그는 올해 미국 댈러스와 애틀랜타 버드 라이트 홈 주말 경기와 LA 라이벌 주말 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AB 인베브와 버드 라이트는 2019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적극 활동한다. 

ABC와 ESPN2는 댈러스 및 애틀랜타 홈 주말 경기 일정에 맞춰 오버워치 리그에서 제작하고 버드 라이트에서 후원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브랜든 스노우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리그 최고매출책임자는 “버드 라이트 및 AB 인베브와 파트너 관계를 맺음으로써 앞으로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게 될 것”이라며 “경쟁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잘 결합된 오버워치 리그를 응원하는 팬들이 함께 하는데서 오는 가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과 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오 추에리 AB 인베브 소비자 연계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스포츠 분야의 우수한 파트너들과 오랜 시간 협업 관계를 맺어 왔으며 오버워치 리그는 그런 부분에 잘 맞는다”며 “버드 라이트는 이미 수년 전 진행된 ‘버드 라이트 e스포츠 올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얼리어답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와 함께 그 행보를 넓히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법적으로 음주가 가능한 연령대의 새로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얻었고 현재 진행 중인 가장 짜릿한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와 우리 브랜드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엘코 반 데르 놀 AB 인베브 글로벌 경험 마케팅 총괄은 “미국 내 버드 라이트 파트너십 활동은 물론 향후 한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개최될 오버워치 리그 이벤트 현장에서도 AB 인베브 브랜드들을 통해 팬들의 경험을 한층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쉬 셀라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리그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우리는 오버워치 리그 시청 파티가 세계 전역에서 자연스럽게 개최되는 것을 직접 확인했으며 AB 인베브 및 버드 라이트가 파트너로 합류함으로써 팬들은 더욱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B 인베브, 특히 버드 라이트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스포츠 스폰서십 개념을 형성하는데 일조한 대표주자로서 오버워치 리그와 마찬가지로 팬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은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2월 개막했다. 개막 첫 주에 매진 사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작년 출범 시즌 대비 30% 이상 증가한 1300만명 이상의 전 세계 팬들이 오버워치 리그를 시청했다. 

현재 리그에 속한 총 20개 팀 간의 정규 시즌 경기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13일에는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와 파이널이 진행된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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