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교육 기반 다지기에 박차...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추진

경북교육청,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교육 기반 다지기에 박차...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추진

기사승인 2019-05-02 15:55:40

4차 혁명시대를 맞아 경북교육청이 스마트교육 기반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일 본청 통합정보관실에서 지역의 11개 교육지원청 전산업무 담당자가 참가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열어 올해 추진하는 단위학교 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사업의 중간 검토와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7억493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80개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 케이블 및 통신장비 교체 ▲PC 및 통신장비 분리▲네크워크 관리대장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날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구입할 통신장비의 규격과 수량, 계약 방법, 내년 대상학교별 장비 현황 파악 등 인터넷속도 개선과 보안 강화를 위한 논의를 심도 있게 나눴다. 

또 교육기관의 교수․학습용 무선랜 및 클라우드 보안 기준을 완화하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학내전산망 설치 기준 변경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수렴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스마트 교육을 위한 최적의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지금까지 12개 지역 328교에 대한 정비를 마친 상황이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능정보 사회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및 ICT 활용 교육이 차질 없도록 미래교육 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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