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한국타이어 1분기 시장 기대치 하회…목표가 15%↓”

유안타證 “한국타이어 1분기 시장 기대치 하회…목표가 15%↓”

기사승인 2019-05-03 09:19:43

유안타증권은 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종전 목표주가 5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15.25% 하향조정했다.

유안타증권 남정미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1분기 매출은 1조6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늘고 영업이익은 1401억원으로 24.1%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각각 4%, 14%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이같이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전분기까지 부진했던 북미 지역 판매 실적은 개선됐으나 유럽과 중국, 국내 판매가 부진했다”며 “이 가운데 유럽과 중국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 1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진행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가격-투입단가 스프레드(가격차) 확대로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유가가 추가 상승하며 원재료 투입단가가 전망치 대비 상승할 리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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